시 교육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방교육채 원금 3252억 원을 지난달 조기상환했다.
지방교육채 원금은 ‘올해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 상환했다.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2014년 지방교육채 원금의 일부인 923억 원도 지난 5월조기 상환하면서 올해 총 4175억 원을 상환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지방교육채 상환으로 지방교육채 약정 당시 2032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을 13년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조기상환으로 절감한 이자만은 약 50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절감한 예산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세종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