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으로 신설되는 시민 안전실장에는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전보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신동학, 도시성장본부장에는 정채교가 자리를 이동했다.
또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덕중, 건설교통국장 강성규, 의회사무처장 강희동은 3급 승진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 자치분권국 세원관리과장 김민옥,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과장 오정섭 등 2명은 여성으로 4급 승진대열에 합류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 되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는 시민안전국이 시민안전실로 격상되고, 문화체육관광국·도시성장본부·보건환경연구원 등 2국 4과 1직속기관이 신설되는 조직개편에 따라 128명의 승진인사와 233명의 전보인사로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세원관리과와 공석인 여성가족과장 등 2개의 과장급 직위에 여성 공직자를 발탁 승진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인사는 시정3기가 1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시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균형감을 갖춘 인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