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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전국 하위권’

국토부, 시설개선·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 12개 항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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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7 16:1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특광역시 그룹, 도 그룹 종합점수(국토부 제공)
특광역시 그룹, 도 그룹 종합점수(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국 하위권을 밑돌았다.

국토부는 특·광역시(8개) 그룹에서는 광주광역시, 도 그룹(9개)에서는 전라남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해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인구·자동차·도로연장대비 주요 시설개선 실적은 대전이 특·광역시 그룹에서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과 충남은 도 단위 그룹에서 전북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배포건수는 특·광역시 그룹에서 세종(85건)이 가장 많았다. 대전은 11건으로 대구에 이어 가장 적었다. 도 그룹에서는 충북이 0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충남이 5건으로 적었다.

인구·자동차·도로연장대비 교통법규 위반 단속실적은 부산, 서울, 인천, 광주, 대전(555건), 대구, 울산, 세종(212건) 순이었다. 도 그룹은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경북, 충남(255건), 충북(155건), 제주 순이었다.

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은 대전과 세종이 특·광역시 그룹에서 울산에 이어 가장 낮았다. 도 그룹에서 충북은 6번째, 충남은 제주에 이어 가장 낮았다.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년)상의 2018년도 시·도별 교통사고 감소목표 대비 달성률은 특·광역시 그룹에서 세종(70.0%), 대전(83.9%)순으로 가장 낮았다. 도 그룹에서는 충남(86.2%)이 가장 낮았다. 이어 제주, 충북(88.4%) 순으로 낮았다.

운전행태 준수율은 특·광역시 그룹은 서울, 광주, 대구, 인천, 세종, 대전, 울산, 부산 순, 도 그룹은 제주, 충북, 전남, 강원, 경기, 충남, 전북, 경남, 경북 순이었다.

보행행태 준수율은 특·광역시 그룹에서는 세종(93.9%)이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부산, 인천, 서울, 대전, 대구, 울산 순이었다. 도 그룹에서는 전남, 전북, 강원, 제주,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충남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 윤영중 과장은 “평가가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지자체에서 앞으로 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각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사고 많은 도로 개선사업,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 강화,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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