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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고복저수지 물놀이 버스 개통

다음달 15일까지 세종버스터미널~고복저수지 2개 노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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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7 16: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물놀이 테마버스 임시노선을 개설, 27일 개통식을 가졌다.(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물놀이 테마버스 임시노선을 개설, 27일 개통식을 가졌다.(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물놀이 테마버스 임시노선을 개설, 27일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야외수영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 제외) 세종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운행하는 2개 노선을 운행한다.

물놀이 1번은 세종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종촌동~고운동~고복저수지, 물놀이 2번은 세종터미널~대평동~보람동~도담동~아름동을 지나 고복저수지로 가는 노선이다.

2개 물놀이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버스터미널(출발)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고복저수지(출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1시간 간격으로 일 20회 운영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이다. 교통카드 이용 시 1150원이다.

교통공사는 운행차량에 물놀이 디자인을 랩핑하고 이용고객에게 물놀이 버스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물놀이 버스’ 운행을 통해 버스가 단순한 이용수단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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