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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매니페스토 대회서 ‘최우수상’… 4회 연속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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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8 11:15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24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홍성열 군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최창영 군 미래전략과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4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홍성열 군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최창영 군 미래전략과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조치원읍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로 개최되지 않은 2018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4회 연속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고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전국 기초단체장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경쟁분야는 일자리 및 경제 분야, 도시재생, 에너지 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 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 자치, 소식지·방송 등 총 7개다.

본선대회에서는 전국 147개 기초지자체로부터 접수된 343개의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6개 사례가 우수성을 겨뤘다.

발표자로 나선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 증평읍 죽리마을을 대상으로 한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도시재생 뉴딜 사업까지 확대하는 지역재생 나비효과 전략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죽리마을은 주민들이 떠나가며 빈집이 늘고 인구수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빈집을 활용해 귀농인의 집, 공유형 마을 주차장, 대나무 공원 등을 조성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2009년부터 매년 내림세를 보이던 마을 인구수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한 2014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18년 7월부터는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올해 5월까지 20만원 소득을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죽리마을에 쏟아 부은 노하우를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도 접목해 지역재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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