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약 40명의 국민참가자와 함께 '제2회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국민포럼'은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물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국민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수돗물 안심'을 주제로 제1회 국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국민포럼은 '체험으로 체감하는 가뭄과 지하수'를 주제로 수공의 가뭄교육체험장과 지하수 전시체험장 등 교육체험시설 관람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가뭄교육체험장과 지하수 전시체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 등 다양한 시청각 기술을 활용한 국민교육체험시설로 2020년 정식운영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교육체험시설의 콘텐츠 보완, 물 부족과 물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수공 역할 강화 방안 등 다방면에 걸친 논의가 이뤄졌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물재해 예방과 건강한 물 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