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검장에 장영수 수원고검 차장검사(52·사법연수원 24기), 대전고검 차장검사에 노정환(52·26기) 인천지검 2차장 검사, 청주지검장에 최경규(56·25기) 서울북부지검 차장 검사가 각각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검찰 고위간부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경북 칠곡 출신인 장영수 신임 대전지검장은 서울 대원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 합격 후 청주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해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법무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광주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감찰1과장 등을 역임했다.
노정환 신임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창원지검 검사에 임관해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창원지검 형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등을 지냈다.
최경규 신임 청주지검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로 검찰에 입문해, 대구지검 특수부장과 수원지검 형사1부장,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법무부는 대전고검장 자리는 공석을 유지했으며 조상철 대전지검장(50, 23기)은 서울서부지검장에, 박성진(56, 24기)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춘천지검장에 각각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