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비만클리닉 성공적 마무리… 체지방 ‘쏙’, 근육 ‘빵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7.29 15:1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비만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사업인 ‘비만클리닉’을 운영해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영동군의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군민에게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균형잡힌 식생활 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자 영동군보건소와 충북도체조협회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0회(주 2회)가 운영됐으며, 1주일간의 사후평가를 거쳤다.

군보건소에서는 개인별 체력 측정 및 1:1 영양상담, 매일 식사일기 작성지도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충북도체조협회 소속 운동전문가가 골반 교정운동, 밴드나 미니볼을 이용한 근력운동 및 유연성 운동, 줌바 등의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 및 건강행태를 조사한 결과, 위험체중 이상이 사전 84%에서 사후 66%로 18%P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이 25%에서 50%로 25%로 대폭 향상됐다.

또한, 영양표시 인지율이 42%에서 67%로 25%P 향상, 영양표시 독해율이 17%에서 33%로 16%P 향상, 영양표시 활용률이 25%에서 42%로 17%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행태 지표가 향상되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이 대부분 만족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체중조절이 가장 만족하는 사항으로 뽑혔다.

다만 프로그램 횟수가 일주일에 2번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위험체중, 비만인 주민들의 체지방량 감소와 건강생활 실천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들의 건강습관을 유도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