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29일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배재대가 현지 최초로 국립 수파누봉대에 설치한 재료공학과의 내실화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추진한 결과다.

협력체계엔 라오스 에너지광산청, 과학기술청, 관광청, 교육청 및 반잔느아 도자기 마을, 세라믹 건축자재 산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밖에 산학협력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재료공학분야의 교육기자재와 생산 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김훈 한테크 사장은 라오스 재료공학분야에 필요한 교육·실습 장비와 생산 설비들을 현지에 맞게 개발 지원해 산학협력사업을 지원하며 라오스 거점 아세안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임대영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루앙프라방 산학연협력기반 구축은 매년 경제성장률 8%를 보이는 아세안 지역에 배재대 학생 등 한국 청년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