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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놓쳐선 안 될 추천작 13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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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30 13:0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자메이카 소울 이나데야드의 한 장면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자메이카 소울 이나데야드의 한 장면.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오는 8월 8일 개막하는 제15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 추천작 13편을 공개했다.

전 프로그래머는 올해 영화제 추천작으로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 이나 데 야드'와 세계 음악영화 흐름 '지미 페이지 따라 하기', '탱고의 아버지 아스토르 피아졸라', '하챠투리안의 칼춤' 등을 꼽았다.

개막작 자메이카 소울:이나 데 야드는 피터 웨버 감독이 레게 음악의 성지이나 데 야드를 찾아 1세대 뮤지션들을 통해 음악의 원류를 모자람 없이 보여준다.

특히 "자메이카의 멋진 풍광과 이들의 멋진 연주, 그리고 감동적인 인생역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떤 나라에는 석유가 있고, 어떤 나라에서는 진주가 나지만, 우리에게는 레게 음악이 있다"는 한 뮤지션의 인터뷰가 긴 여운으로 남는 작품이다.

또 시네 심포니의 '더 컨덕터', '쳇 베이커의 마지막 순간들', '화이트 크로우'와 뮤직 인 사이트의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 '블루 노트 레코드', '조앙 질베르토여 어디에?', '마일즈 데이비스, 쿨 재즈의 탄생', '뮤지컬 영화의 모든 것' 등의 작품도 놓쳐선 안 될 추천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무성영화와 생음악을 현장에서 듣는 시네 마적 경험의 '시네마 콘서트? 마르친 푸칼룩'도 특별한 작품으로 소개했다.

2006년부터 JIMFF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하는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1917년 폴란드에서 만든 '폴란드 무용수'와 1927년 구소련에서 만든 작품 '이기주의자'가 상영돼 동구권 무성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주를 맡은 마르친 푸칼룩은 클래식과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성영화의 현장 연주를 하고 있는 폴란드의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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