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들노래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발전방향 모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7.30 13:2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증평들노래 축제에서 물고기 잡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증평들노래 축제에서 물고기 잡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들노래 축제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복남 들노래축제추진위원장, 양철주 장뜰두레농요보존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들노래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행사별 추진단체보고 ▲내부 자체평가보고 ▲외부 평가결과보고 ▲향후 축제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의 잘된 점으로는 축제의 취지에 맞게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는 동시에 더위를 식혀주는 초가쉼터, 작두펌프, 물안개길 등의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한 점이 꼽혔다.

군민노래자랑, 한복패션쇼 등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반면,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면서 발생한 주차난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축제 기간 증평읍 내성리에 있는 보건복지타운을 제2주차장으로 정하고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나 활용도가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향후 발전방안으로는 농경체험 프로그램 및 젊은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성열 군수는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의 참여가 더욱 돋보여,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며 “잘된 점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자세히 보완해 내년 축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들노래 축제는 지난달 15~16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 1만2000여 명이 찾아 증평 지역에서 농사일할 때 부르던 증평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 시연과 손 모내기, 감자 캐기 등 지역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와 예술을 즐겼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