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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외국인 증가세 지속… 시민 76명 당 1명 외국인

함께 잘사는 시책 마련 및 다문화 가족 자녀 지원 사업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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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30 14:3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내부에 설치 운영중인 제천 인구현황판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내부에 설치 운영중인 제천 인구현황판.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인구 증가세에 따라 외국인과 함께 잘 사는 시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국인 인구는 1797명으로 총 13만 6973명 제천시 인구와 비례하면 시민 76명당 1명이 외국인이다.

이는 2014년 1476명 대비 311명이 증가했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506명(28.1%), 중국 408명(22.7%), 네팔 108명(6%) 등이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를 파악하고 실제 거주하는 총인구 관리에 들어간다.

내달 10일부터 외국인 인구를 포함한 총인구현황을 시외버스터미널과 시청 로비, 기획예산담당관실 등 3개소에 설치한 인구 현황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결혼, 취업 등을 위해 제천시로 온 외국인들도 시민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경쟁력 약화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인구 현황판을 제작·설치하는 등 인구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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