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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날리는 영동군의 이색 분수들, 여름철 나들이 장소 '인기'

새로운 문화·휴식공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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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30 15:2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 특산물 와인병 형상화한 이색 분수.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에 한여름 특별한 매력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이색 분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격적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씻어내고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라잡고 있다.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이 오가는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용두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분수들은 세찬 물줄기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과일나라테마공원내 세계과일조경원 옆 분수는 영동군의 지역특산물인 와인병을 형상화했다.

1.8m×1.8m×3m 규모의 분수 주변은 여름이면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분수 주변에는 약 50m 구간에 흐르는 야트막한 인공 물길과 야외물놀이장까지 더해져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의 놀거리로 더욱 풍성해졌다.

와인을 따르듯이 분수 노즐에서 솟구치는 물줄기가 아이들을 연신 자지러지게 만든다.

가동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야간에는 용두공원 내 위치한 음악분수가 힐링과 청량함을 선사한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외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이 음악분수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 9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간 매일 2회씩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시기, 군민들의 피로를 덜고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여름철이면 이색 분수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일상의 답답함을 풀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힐링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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