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다가오는 대입 수시 전형 대비에 나선다.

30일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고3 담임교사·학년부장·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대입 수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바뀐 수시전형의 유의사항을 짚어볼 예정이다.

수도권과 대전·충청권 주요 대학 전형에 대한 세부 분석 자료를 제공해 고3 담임교사들에게 대입 상담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학교별로 고1·2 담임교사에게도 전달연수가 이뤄져 고등학교 전 교사가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임창수 교육국장은 "대입 진학상담은 고3 담임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서,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학별 전형 특성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을 고려한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대입 지도 연수, 수시 합격자 사례 분석, 지원 젼략, 면접 후기 자료집 등을 학교현장에 보급·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6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