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농협대전유통은 30일 세종시 가재마을 몰리브빌딩 지하1층의 세종점에서 GAP전용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장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세종점 로컬푸드 매장면적은 50평으로 세종, 대전, 충남지역 34농가가 GAP인증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판매장 매대를 지원하고 농산물 생산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시 연동면에서 상추 등 잎줄기채소를 재배하는 청년농부 박성범(33)씨는 "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이 있어 안심하고 농사를 짓는 나는 행복한 농민이다"라며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협대전유통 이종우 대표이사는 "세종점이 세종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농가소득을 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