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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이 있는 영동 피서지서 ‘더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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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31 15:40
  • 기자명 By. 여정 기자
물한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어느덧 길었던 장마도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며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풀어야 할 시기, 영동군의 자연을 벗삼은 명품 관광지들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준다.

여유와 설렘이 가득한 특별한 영동의 피서지이다.

상촌면의 ‘물한계곡’은 산 높고 골 깊으며 물 또한 깨끗해 전국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다.

청정 1급수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명산들이 만든 깊은 골 따라 맑고 차디찬 물이 흐르는 이 계곡은 태고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꺽지, 쉬리, 산천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온갖 이름 모를 새들이 깊은 계곡에서 정겹게 지저귀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자연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의 용화면 ‘민주지산자연휴양림’도 자연의 향기 가득한 휴양지이다.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과 하나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인다.

첩첩 골짜기에 병풍을 친 듯이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자연과 어우러진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안락한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잘 꾸며져 있으며, 산림휴양과 관광, 건강, 치유 등의 복합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시원한 강바람과 솔향기가 어우러진 금강변에 위치한 양산면 ‘송호관광지’도 전국 캠핑마니아들은 물론, 피서객들을 반기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송림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소나무 아래서 취사와 야영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푸른 잔디의 체육공원에서 축구, 족구 등의 가벼운 운동과 카누카약장에서 흥미로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주변에는 천년고찰 영국사, 천태산, 금강둘레길 등 둘러볼 곳도 많다.

이외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심천 옥계폭포’, 달도 쉬었다 간다는 ‘황간 월류봉’ 등 천혜자연이 만든 더위 탈출 장소가 영동에 산재해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혼잡했던 도시에서 자연의 매력에 흠뻑 취하며 힐링휴양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라며 “바쁜 일상으로 아직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영동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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