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이 조합원 자녀 6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1일 제천농협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조합원과 자녀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협은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영농회별 추천 및 회의를 거쳐 심의를 끝낸 대학생 62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고등학생 2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수 조합장은 "항상 농업과 농촌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원들께 감사한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농협은 1990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2080명에게 10억 3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