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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기술센터, 키토산 살포 시범사업 농가 호응

복숭아 생산 농가 고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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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1 14:1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이은복 농기 기술보급과장(사진 우측)이 농촌지도사업의 일환으로 키토산을 살포해 먹음직스럽게 잘익은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장주와 함께 흐뭇해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이은복 농기 기술보급과장(사진 우측)이 농촌지도사업의 일환으로 키토산을 살포해 먹음직스럽게 잘익은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장주와 함께 흐뭇해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경도향상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키토산 살포 시범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토산 살포 시범사업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복숭아 수확 후 유통기간 연장을 위해 연구 개발한 사업으로, 올해 공주시 복숭아 연구회회원 2농가 1.6ha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됐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품종이 매우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으나 수확 후 온도가 높으면 신선도 유지가 힘들어 저장기간이 짧아져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키토산 처리는 수확 3주전 고농도의 키토산(성분 3%) 5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처리하고 수확하면 일반재배에 비해 과일의 경도가 약 30% 향상돼 유통 과정 중 과실의 물러지는 현상이 적어진다.

또한, 부패발생률이 약 15% 감소되고 유통기간도 2~3일 연장되면서 상품성이 향상돼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병규 농기센터 소득경영팀장은 “원예분야 시범사업이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며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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