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이달부터 ‘우리 동네 세종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교육부 주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6~7월 운영기관을 모집해 ▲가락마을18단지 아파트 ▲덕성서원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미즈자이 ▲브레인연구소 세종지부 ▲새샘6단지 작은도서관 ▲세종마을학교협회 ▲세종창의인성교육원 ▲연기향교 ▲㈔한국DIY가구공방협회 등 10곳을 세종배움터로 최종 지정했다.

세종배움터는 시민과 가까운 생활권 중심의 마을단위 배움터다. 시민의 학습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초 수준의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과 세종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세종학 2시간을 필수 운영하고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세종배움터 1곳당 2개 이상씩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jhle.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지원과(☎ 044-300-3922) 또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044-865-9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마을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