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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입장면 가산리 40만8000㎡에 사업비 1558억 투입, 2024년 1월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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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1 16:1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확정’(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1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본보 1일자 1면·보도)가 최종 확정됐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에서 시작 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업무협약을 체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동행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몽규 회장, 조병득·정태준 부회장, 홍명보 이사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장,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 천안시의원, 천안시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발표된 협약내용에 따르면 시와 축구협회는 총 사업비 1558억 원(천안시 1100억 원, 축구협회 458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월까지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 40만8000㎡(약14만4500평) 부지에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 유스호스텔 등을 건설하게 된다.

2020년 7월 31일까지 시행자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9월 29일까지 토지협의취득수용 및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완료키로 했다.

천안시가 조성한 시설물 운영관리는 민간에 위탁한다.

시는 프로축구팀 창단, 유스호스텔 민자유치, 스포츠의료지원센터 연계, 시내버스 직통노선 신설, 4차선 진입도로 개설, 하이패스 IC신설, 미세먼지 저감 및 녹지공간 확보, 축구협회 상주직원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또 2020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100억 원의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축구협회는 준공일로부터 6개월 내 천안시로 이전하고,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노력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 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발전,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축구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가 70만 시민, 더 나아가 56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함으로써 꿈이 현실이 됐다”며 “천안이 명실상부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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