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청약불패’는 계속됐다.
대전 동구 신흥동 161-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흥 SK VIEW’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4.84대 1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전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활황장세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신흥 SK VIEW’에는 6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69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24.84대 1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타입으로 17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1만894명이 청약해 63.34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9㎡A타입은 218가구 모집에 1742명이 청약해 7.99대 1을 보였다. 59㎡B타입은 171가구 모집에 1272명이 청약, 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74㎡타입은 12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2256명이 신청해 18.64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평형에서 1순위 청약마감 됐다.
'신흥 SK VIEW'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588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8일 당첨자 발표 이후 20~23일까지 나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흥 SK VIEW'의 1순위 마감으로 대전지역의 ‘청약불패’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월 탄방주공아파트 재건축 'e편한세상 둔산'이 1순위에만 4만5639명이 몰리며 274.9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안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최고 경쟁률이 537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웠다.
올 들어서는 3월에 도안 '아이파크 시티'가 그 열기를 이어받았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일반분양 1960가구에 10만6786명이 청약해 최고청약률 216.7대1, 평균 경쟁률은 74.5대 1을 기록했다.
최근 6월 분양한 중구 '중촌동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일부 전문가의 우려에도 7.94대1로 1순위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