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난달 31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과 함께 병원 별관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대전병원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휴가철과 방학으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태광 혈액원장은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헌혈자 모집이 감소하는 시기에 이와 같은 중장년층 중심의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대전병원은 2013년도 2월부터 헌혈 약정을 체결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헌혈운동의 사회적 지지기반 확보 및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1년부터 9차례 헌혈 행사를 진행해 총 219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