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이원희)가 최근 열린 전국 규모 글짓기 대회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 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제6회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글짓기 대회에서 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전국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제중 3학년 박찬진 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장현민 학생이 이후삼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6명의 학생이 국제 친선 연합회장상, 소년보호 회장상, 학생 법률신문 대표상 등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호찬 교사는 "글을 쓰면서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등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기 중에도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는 대제중은 제4회 민송 백일장, 제26회 포석 조명희 전국백일장, 제30회 충청북도 충효백일장 등 다양한 글쓰기 행사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문예 부흥의 가치를 현실로 구현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