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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日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 개발현장 찾아

나노종합기술원 연구개발 추진현황 등 점검
부품소재 국산화 연구개발비 등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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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5 16:2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 개발현장인 나노종합기술원(카이스트 본원)을 현장 방문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 개발현장인 나노종합기술원(카이스트 본원)을 현장 방문하고 있다. (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 개발현장인 나노종합기술원(카이스트 본원)을 찾아 부품소재 국산화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인해 우리나라는 전략물자 총 1194개 중 159개 품목이 영향을 받게 됐다.

주요 규제 대상으로 화학·생화학·첨단소재·소재가공 등이 포함되며 우리 기업들의 피해는 첨단소재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일본의 이번 조치에 대해 우리경제의 미래성장을 막는 의도로 풀이하고 핵심부품을 외국에 의존해 온 것을 원인으로 봤다.

장기적으로는 기술 국산화와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경제위기 극복의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허 시장은 신소재 개발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첨단기술 육성 지원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을 찾아 부품소재 시설장비 및 연구개발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부품소재 국산화 연구개발비 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카이스트 본원 내 나노종합기술원은 미래부 직할 출연 연구기관으로 나노기술관련 연구개발 시설, 장비의 공동활용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 첨단장비 및 시설을 활용한 전문인력양성, 연구성과의 실용화, 창업지원 등 사업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극복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소재산업을 육성해 일본으로부터 기술독립을 이루어 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소재는 기존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없는 성질의 물질을 금속유기질 재료를 이용해 만든 새로운 기능과 특성을 가지는 물질로 ▲형상기억합금 ▲광섬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태양광발전 플라스틱전지 ▲바이오센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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