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효과적인 학습법은?
[수능 D-100] 효과적인 학습법은?
  • 이수진 기자 sujinblee@dailycc.net
  • 승인 2019.08.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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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 되는 시기… 침착함 유지하는 마음가짐 '관건'
수능일까지 100일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서점에 구비된 수능 대비 EBS 교재.(사진=충청신문DB)
수능일까지 100일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서점에 구비된 수능 대비 EBS 교재.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6일로 11월 14일 수능날까지 꼭 100일 남았다.

이 시기는 치솟는 무더위와 더불어 수험생들의 긴장과 취업 스트레스도 점차 상승하는 시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때가 수험생들에게 있어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취약점을 보강하고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으면서도 컨디션 등 자기관리 능력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8월은 수시 또한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며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진학사·메가스터디·대성학력개발연구소 등 입시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해 살펴봤다.

우선 연계율이 70%에 달하는 EBS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올해 수능도 기존의 연계율 70%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6월에 있었던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도 이를 준수해 출제된 만큼 EBS 교재와 강의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하게 변형되고 변별력 갖춘 문항들에 대비해 단순히 문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닌,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며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지난 6월과 오는 9월에 있을 모의평가로 출제경향을 읽고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능 전 두 차례 벌이는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길라잡이로 여겨진다. 이에 지난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에 최대한 많이 익숙해져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단순히 문제풀이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답노트를 작성해 문제에 활용된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이 틀린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확실하게 알지 못한 상태로 맞은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수능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실전 같은 연습으로 수능에 대한 감을 익혀두는 것도 필수 전략이다.

수능과 똑같이 시간을 설정해두고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실제 수능에서 긴장하지 않는 담력 또한 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성적대별로 효과적인 공부법도 달라진다.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풀이를 반복해 실수를 줄여야 하고, 중위권은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해 개념을 완벽하게 탑재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문제의 개념과 원리를 잡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100일간 이어질 긴 마라톤에서 학생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줄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다.

누구나가 불안해하는 이 시기에 차분하게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게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수능이 100일 남은 시점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며 "수능 당일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한다면 기대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