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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금리대출을 중금리로 전환하는 '815 해방 대출' 출시

최대 1000만원 한도 연 3.1%~8.15% 금리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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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6 15:1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6일 신협중앙회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6일 신협중앙회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서민과 중산층, 그리고 금융소외 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해 온 신협이 '신협 815 해방 대출'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신협 815 해방 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와 관련, 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신협 임직원 30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금융의 힘, 신협 815대출, 대한민국 서민을 고리사채로부터 지키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고리채 추방 퍼포먼스'와 함께 신협이 불법·탈법·고금리 대출로부터 서민의 고통을 해방시키는데 적극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최근 신협이 제시하고 있는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이 품은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금융 취약계층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헤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고,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광복절인 8.15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신용등급 등)을 충족하는 고객 중 ▲타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 또는 ▲신규로 중금리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 해방 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도 운영한다.

상담은 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상품 및 취급 조합 문의에 즉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협 이용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도 상담 가능하며, 취급 조합 안내를 받아 조합 객장을 방문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신협중앙회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는 6일부터 15일까지 상품 출시 이벤트로 초성 퀴즈를 실시한다.

상품의 이름을 정확히 맞춘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15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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