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7일 충주시와 유기된 반려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 동반자 1000만시대에 부합하는 특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충북본부는 유기된 반려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사업을 충주시와 함께 충주(양평)휴게소에서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충주시는 반려견 등록칩과 예방접종을 지정 동물병원 방문 진료시 최대 20만원 한도내에서 무료 지원하며 충주 반려동물 보호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반려견을 충주휴게소로 보내준다.
또 휴게소는 부출입구 인근 고객쉼터에 반려견 수용공간을 확보·운영하며 휴게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반려견 입양을 지원해준다.
방문고객 중 반려견 입양을 원하는 고객은 휴게소에 비치된 입양신청서를 작성하여 휴게소에 제출하면 되며 입양은 충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 담당자(043-851-3168)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에 동물복지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기견을 줄이고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