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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농수산식품 수입규제 대응… 충북도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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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07 17:1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 농수산식품 일본 수입규제대응 관련 수출진흥협의회가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 판로 다변화를 추진한다.

일본의 농수산식품 수입규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및 시군 관계자, 기업인, 수출전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9 충북 농수산식품 일본 수입규제대응 관련 수출진흥협의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북 농식품 일본 수출액은 7754만3000 달러(943억3000여만원)이다. 전체 농식품 수출액 2억1267만5000 달러의 36.5%에 달한다.

다음은 미국 10.6%(2248만2000 달러), 호주 5.8%(1242만2000 달러) 등 순이다.

협의회 참가자들은 시군 관할 기업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수출 전문가의 고견을 교환하며 수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도는 수출시장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규모가 크고 농식품 선호도 높은 대안시장(미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농식품 해외마케팅 다변화 추진,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등 시책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TF팀 구성, 도내 기업 경영자금 특별지원대책 마련, 수출기업 피해신고센터 설치 및 도내 수출농가 및 수출기업 피해현황 파악 등 각종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이번 상황을 급성장하는 새로운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기회로 삼고, 수출전략 전문가의 시장 진출 노하우 공유와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의 면밀한 파악 등을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 농식품 對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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