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공공기관이 앞으로 업무 차량 등을 친환경 차량으로만 구매해야 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김한태 의원이 '충남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내 공공기관은 공용·업무용 차량 구입 시 전기 또는 수소 연료를 쓰는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사업, 도민 홍보, 예산 지원 사항 등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원 중 도로 이동 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의 적극적인 보급과 이용이 활성화된다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이 줄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