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올해부터 모바일로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송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병무청은 모바일 송달 시스템 구축 이유에 대해서 핵가족 형태가 가속화되며 본인 또는 성년가족에게만 전달할 수 있는 등기우편 송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역의무자가 병역의무이행일자 등 병역이행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통지서 송부는 반드시 본의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며 수신동의는 병무청홈페이지나 병무민원상담소에서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고 송달비용이 저렴해 국가예산 절감은 물론 이용자에게 편의성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