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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시장 8월에도 강세 지속

매매·전세가격 동반 전국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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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0 09: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일 기준 0.26% 올라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일 기준 0.26% 올라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들어서도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동반 전국 시도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랐고,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유성구(0.51%)는 학군수요, 하수처리장 이전,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인해 관평동·전민동 위주로 큰 폭 상승했다.

서구(0.29%)는 학군 또는 정비사업 등 영향으로 둔산동·월평동·탄방동 위주로 올랐다.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원도심 중구(0.17%)와 동구(0.02%)도 상승했으나, 대덕구(-0.05%)는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2% 올랐다.

서구(0.18%)는 정비사업(탄방1구역) 이주수요 등으로 올랐고, 유성구(0.15%)는 전민동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동구(0.15%)와 중구(0.02%)는 정주여건이 우수한 일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대덕구만 보합을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10% 하락했다.

정책 규제와 휴가철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행복도시 등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감이 줄어들고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은 0.11%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전주대비 축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 내 고운동·종촌동 등에서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 전주대비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당진시(-0.24%), 홍성군(-0.14%), 천안시(-0.07%) 등 대부분 지역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전세선호현상 등으로 당진시(0.21%), 보령시(0.17%), 서산시(0.1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11%)과 전세가격(-0.10%)이 동반 하락했다. 입주물량 누적에 따른 매물 적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호도 높은 신축 및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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