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ℓ)당 2.0원 상승한 1494.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1.0원 오른 리터당 1352.6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0.3원 상승한 968.9원을 보였다.
9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87.78원으로 최저가는 1432원(중구 도서관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488.45원, 최저가는 1419원(동부농협주유소)이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94.25원, 최저가는 1425원(천안 비타민셀프주유소)이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97.55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1418원(청주 보광주유소)이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7.6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8.3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