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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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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1 17:33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계룡건설이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들어 재개발 사업에서 대전 지역 건설사가 단독 입찰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조합은 11일 오후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투표에선 전체 조합원 104명 중 부재자 투표를 포함해 94명이 참여했다. 계룡건설은 61표를 득표해 과반을 넘겼다. 중흥토건은 32표를 얻었다.

사업제안 조건을 보면 계룡건설은 공사비로 3.3㎡ 438만원, 공사기간은 35개월을 제시했다.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86-89 일원 2만8898㎡에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5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은 1970년 故 이인구 명예회장이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설립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전국시공능력평가 18위의 1등급 건설업체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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