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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택배노동자, '택배 없는 날' 도민 참여 호소

민중당·CJ대한통운 홍성예산지회 조합 "개인사업자 이유로 휴가 제대로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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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2 15:0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충남도당과 CJ대한통운 홍성예산지회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없는 날'의 도민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장진웅 기자)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충남도당과 CJ대한통운 홍성예산지회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없는 날'의 도민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지역 택배기사들이 '휴식 보장'을 요구하며 '택배 없는 날'에 도민 참여를 호소했다.

민중당 충남도당과 CJ태한통운 홍성예산지회 조합은 1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 등에서 정한 택배 없는 날(13~15일)에 택배 주문을 자제해 달라며 택배노동자의 휴식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들이 주당 평균 74시간 일을 하고 있는데, 최근 과로사 문제가 있는 우체국 집배원의 평균 노동 시간보다 18시간 많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노동 시간에도 '개인사업자'이기에 휴가나 병가를 제대로 낼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이같은 상황에선 고객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최소한의 서비스 질 보장도 요원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할 때 서비스 질이 좋아지고 택배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택배사는 택배 없는 날 휴식을 보장하라"면서 "국민의 힘으로 택배 없는 날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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