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규탄에 나선다.
도내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일본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13일 도청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에 도민의 참여를 호소한다.
이들은 일본과의 모든 교류 활동 중단, 일본 여행 자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포한다.
이들은 규탄 성명에서 "일제강점기 혹독한 피해에 대한 반성은커녕 경제 보복의 칼날을 휘두르며 제2의 대한민국 침탈을 꿈꾸는 아베 정권에게 제2의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범도민 차원에서 일본의 간악한 행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우뚝 설 수 있도록 극일의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