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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색 선물세트로 소비자 눈길 사로잡아

TV에서 순금까지 소비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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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2 15: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주요 편의점에서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다. (사진=최홍석 기자)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주요 편의점에서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다.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추석을 한 달 앞두고 편의점에서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다.

TV에서 순금제품까지 고객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GF의 CU는 지난해에 이어 가전제품 10여 종을 추석 선물로 선보인다.

홈시어터족을 위한 UHD 49인치 TV,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공기청정기, 홈케어 대표 제품인 LED 마스크 등 인기 아이템을 엄선했다.

이처럼 CU가 추석 선물세트로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실용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2030 젊은 고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가전제품 판매량은 전년 추석 대비 3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측은 "명절 선물을 고를 때도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을 물론, 농수축산품, 주류 등 정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에서도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미니스톱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 시행과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비슈머를 위한 다양한 여가 상품을 준비했다.

하비슈머는 취미와 소비자를 결합한 말로 퇴근 후 자신의 삶을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해 소비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 워버드17 백세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골프용품을 비롯해 캠핑장비까지 미니스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간편 상차림 세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먼저 명절 문화의 간소화와 1인 가구가 증가 함에 따라 간다한 조리만으로 푸짐한 상차림이 가능한 밀키트 한가위세트를 준비했다.

밀키트 한가위세트는 별도의 식재료 추가 구매없이 선물세트 내 구성품 만으로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불고기 전골, 소고기 버섯잡채 등 인기 명절 음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가위한상세트, 한가위 반찬세트, 한가위꾸러미 세트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구성을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한우를 사용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까지 총 700여종에 달하는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목을 끄는 선물세트로는 순금코인, 순금 액세서리, 황금 소주잔 등 순금 11종 상품이 있다.

GS25는 최근 국제 무역분쟁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로 금 수요가 대폭 늘어나 순금 상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SNS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클럭미니마사지세트와 퓨어썸 샤워기+필터세트도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셜쇼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정모 GS25 마케팅 팀장은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주류, 위생용품 등 일반적인 선물세트 외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7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제휴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등 사전 구매 할인 행사 및 통신사 제휴카드 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설 선물 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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