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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갑), 치열한 공천 경쟁 예상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란 공식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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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3 13:1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좌측부터 문진석 비서실장, 한태선 민주당 정책실장, 황종헌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 이충렬 전 김지철 교육감 비서실장.
왼쪽부터 문진석 비서실장, 한태선 민주당 정책실장, 황종헌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 이충렬 전 김지철 교육감 비서실장. (사진=충청신문DB)

- 박완주 의원, 이완구 전 총리에 거물끼리 대결하자 부추겨 볼거리 제공도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4·15 총선에서 충남의 정치 일번가 ‘천안 갑’ 지역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지역에서의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

따라서 민주당내 공천경쟁이 본선보다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끈다.

우선 양승조 충남지사의 복심으로 알려진 ▲문진석 비서실장(57)이 ‘천안 갑’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홍성·예산에서의 출마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천안 갑’을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천안 갑’ 지역구의 이규희 민주당 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과 추징금 45만원을 선고 받는 등 거취가 확실치 못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 비서실장 외에도 ▲한태선 ▲이충렬 ▲황종헌 ▲전종한씨 등이 ‘천안 갑’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한태선(54) 민주당 정책실장은 10여년동안 천안지역 각종 선거전에 나섰지만 음주운전 전력으로 번번이 발목이 잡혔다.

지역 민주화운동 세력의 핵심 인사로 알려진 이충렬(52) 전 김지철 교육감 비서실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후보였던 시절 충남도지사선거대책위원회 민생특보단 총괄단장 등 양 지사를 무심양면으로 도와 조식 운영에 뛰어난 평가를 받은 황종현(52)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총재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여기에 천안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전종한(52) 천안시의회 3선 의원 또한 강력한 민주당 후보군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해 있는 상태다.

한편 이에 맞설 자유한국당 또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유진수(47) 전 국회의원재선거예비후보를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동욱(61)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및 ▲강동복(62) 금강보 지키기 충청연대 상임대표가 그들이다.

여기에 이완구(68·자유한국당) 전 국무총리가 이곳에서의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인구에 오르내린다.

그런데 박완주 국회의원이 체급이 비슷한 거물정치인 끼리 대결하자며 이 전 총리를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부추기고 있어 이 또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의 경우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4선 의원으로 의장 출신인 ▲이정원(65) 현 당협위원장과 전 당협위원장인 ▲이종설(60) 천안시 개발위원회 회장간의 경합이 예견된다.

한편, '천안 갑' 지역구인 이규희(58)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서 재판이 올해 안에 대법원 판결이 완료될 것으로 법조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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