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만 함께 하는 체험활동으로 평소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동들에게 아버지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3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참여자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조류 비누 표본 교실에 참여해 ▲해조류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녹조류.갈조류 .홍조류를 활용한 오감체험 ▲해조류 비누 표본 만들기 ▲전시실 해조류 건조표본 관찰 등 해양생물에 대한 교육을 듣고 체험을 하며 자원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년와 함께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 엄마 없이 아이와 둘이서만 보낸 하루 동안 평소에는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고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더 즐거운 가정을 꾸려나가길 기원한다" 며 "앞으로도 가족 간의 관계 개선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