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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협회, 러시아 하바롭스크로 동포후원행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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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3 14:55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국제휴먼클럽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2019 고려인문화대축제 및 동포후원행사’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로 떠난다.

본 행사는 대전국악협회와 국제휴먼클럽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고려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통해 타국생활을 하는 고려인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민족의 얼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2019 고려인 문화대축제 및 동포후원행사’에서는 가요, 사물놀이, 전통무용, Sop solo, 민요, Ten solo, 전통무용, Duet, 전통풍물, 한국동요, 한국민요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동포들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대전국악협회는 이번 일정에서 시까시-알란마을(나나이족마을)에 방문해 현지 소수민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아리랑문화센터에 방문, 민간외교원탁회의 및 성금 전달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리나 김, 안도경(전통연희단 소리울림), 나현아(아토무용단), 강유경, 김선옥, 강항구 등 38여명이 참석해 러시아 하바롭스크 시립예술극장에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휴먼클럽 백운기 총재는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고려인문화대축제 및 동포후원행사는 1998년부터 러시아 시베리아 동포들과 연을 맺으면서부터 시작됐고, 그간 러시아에서 격조 높은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한국과 러시아 동포들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적인 동포후원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수 대전시협회장은 “이번 동포후원행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동포들 간의 문화 소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고려인 동포들에게 우리 국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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