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사)한중국제영화제(이사장 조근우)가 주최하고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가 주관하는 ‘2019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 세종지역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아름동 복컴 3F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공개오디션이 열린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마음이 오달균 감독, 아빠가 돌아왔다 윤여창 감독, 배금성 문화위원장, 배우 황우연·강지연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진행된다. 슈퍼모델 박영선도 참석한다. 또 가수, 걸 그룹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도 펼친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전북·서울·울산에서 지역 예선전을 치렀다. 이날 세종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심사부분은 지정연기와 자유연기, 특기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단편영화 주연출연 ▲중국 및 국내기획사 연결 ▲한국영화배우협회 배우증 수여 ▲기관 상장 등이 수여된다.
오후 2시부터는 본행사가 진행된다. VIP레드카펫 입장, 한중국제영화제 트로피 의전, 축하공연, 지역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감사패 전달식, 시크릿프로젝트 MOU체결(연서· 부강중), 꿈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돗자리영화관, 축하 공연, 단편영화(2편)상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영화를 사랑하는 모임)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는 시크릿 프로젝트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대종상 영화제 본부장을 역임한 조근우 이사장은 한중국제영화제 발전을 위해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가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고군분투 하고 있다.
조근우 이사장은“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서 본선을 개최하게 돼 더욱더 의미가 있다”며“지역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재능 있는 스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문화 교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