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청년창업지원카드' 모집인원 200% 초과한 650명 신청

내달 26일 최종 대상자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8.13 16:0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창업초기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생존율 높이기 위해 시행한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올해 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300명의 모집인원(예비인원 제외)을 200% 초과한 650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는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월 50만원 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3년 이내인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는 만18~39세 이하의 대전 청년들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올해 청년창업지원카드는 기존 대상자의 거주요건 및 창업 기간, 매출액 등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이는 수익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수익구조가 불안정한 초기 창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원 금액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려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제5차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접수부터 예상 목표인원을 2배 이상 넘어섰는데 이는 우리시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거버넌스를 통해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26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 케이(LAW STAR_K)'라는 전국정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 청년들의 정책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전문가 및 언론, 정책 당사자인 대전 청년 창업가들의 꾸준한 의견을 거쳐 개선되어 온 사업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