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상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일하는 시민 건강한 사회,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구석구석 보살핌 등 3대 추진전략과 7개 핵심 분야의 총 71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결과의 목표달성도,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민간단체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별 추진상황 의견수렴·과정점검 복지정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소아중증장애인 낮병동 운영, 자폐성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설치 등 특색 있는 지역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노충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 사회보장정책 이행에 대한 책임성 강화와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연구·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12월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포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서구가 우수상, 동구가 발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