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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인구 2만5000명 돌파

지역중심 정주타운, 신성장 전략지역으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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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3 17:5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진천·음성)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 7월말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입주가 시작된 2014년 혁신도시 인구는 2638명이었다.

이 후 2015년 8200명 → 2016년 1만1685명 → 2017년 1만5801명 → 2018년 2만2031명 → 2019년 7월 2만5018명으로 4년 반만에 허허벌판 불모지에 신도시가 들어선 것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증가율은 2년 연속 1위(17년 35%, 18년 39%), 인규 규모는 16년 8위 → 17년 6위 → 18년 3위로 올라섰다.

혁신도시의 인구 증가에 힘입어 덕산면이 지난 7월 1일 덕산읍으로 승격됐고, 혁신도시가 속해 있는 덕산읍+맹동면 1읍 1면의 인구가 7월말 3만6983명에 달한다.

충북혁신도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시기에는 매월 700~800명, 평상시에도 200~300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도외 전입률도 33%에 이르는 등 수도권 등 외지에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0대 이하 40%, 30~40대 45%로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31세로 전국 혁신도시 중 젊은 도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에서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한 이래 1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올해말 신사옥 준공 예정으로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동주택도 계획 15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입주 완료했고 1개 단지(1326세대)는 공사중으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에 있다.

보육시설은 27개소가 운영 중이다.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1개소 추가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9개소(유 3, 초 3, 중 2, 고 1)가 개교했다. 인근(2~10km) 응급의료시설로는 119안전센터 1개소와 종합병원 2개소가 있고 혁신도시 내 의료시설로는 민간 병의원 약국 27개소가 개원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023년 들어선다.

문화여가시설로는 혁신도시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물놀이장, CGV 영화관이 들어섰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 두드림센터, 어린이 도서관,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복합혁신센터 등을 건립하고 있다.

버스 터미널, 버스 승강장(65개소), 택시 승강장(3개소), 순환 전기버스(2대), 혁신도시내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 공유 자동차(4개소 5대), 남서울(1일 15회), 동서울(7회), 동대전(7회), 청주국제공항 및 유성(6회), 세종(2회), 김포공항 인천공항(9회) 등 대중교통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유인웅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충북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 2만5000명 돌파는 대대적인 정주여건 확충과 살기좋은 명품 혁신도시 조성의 결과”라며 “국가혁신 융복합단지(혁신도시 20km 내 45개 산업단지 밀집)와 연계한 지역중심 정주도시 조성으로 지역 상생발전, 신성장 전략지역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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