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자유한국당 대변인에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내정됐다.
14일 발표된 당직자 인사에 ▲이창수(천안 병)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재선의 김명연(경기) 국회의원 ▲초선의 김성원(경기) 국회의원 ▲초선의 전희경 (비례) 국회의원 ▲재선의 김도읍(부산) 국회의원 등 5명이다.
한국당의 ‘입’을 맡게 된 이창수 위원장은 오랫동안 지역구 관리는 물론 충남도당의 화합을 위한 ‘리더쉽’ 등을 발휘해 중앙당에서도 핵심 주요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원외(院外) 인사인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중앙당 대변인에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충청지역민들의 관심은 그만큼 뜨겁다.
이창수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을 국민 속으로 전달하는 필요성에 대변인단을 보강한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아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産으로 지역 언론인 출신의 이 위원장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등을 지내며 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당은 1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변인 임명 건 등을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