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심성열)가 영유아 권리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관내 6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인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자는 '보육교직원 윤리선언문'과 영유아의 권리보호·존중·충족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되새기는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 정경진 센터장을 초청해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결의대회장을 찾은 이상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흔들림 없이 아이들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열악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아이들이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