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 티셔츠와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했으며, 시민들은 붓글씨와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화회관에서부터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코스를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걷기 대회가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