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8시경 증평리에 있는 삼일공원에서 지적장애 3급인 B(20)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과 발로 B씨를 10여 차례 폭행하며 “30만원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위협했다.
전화를 빼앗긴 B씨는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에도 동네 한 마트 근처에서 겁을 주고 10만 원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모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