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야생벌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과 기후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최근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력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원인으로 알려졌다는 것.
이에 벌 쏘임 예방법은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극적인 냄새나 색채에 공격적인 성향을 감안해 야생벌에게 민감한 의류나 화장품 사용 등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특히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119 신고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도균 구조구급센터장은 “8~9월에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