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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로변 시설물 개선 지적

보행자 방호 울타리 오히려 도시 미관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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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8 16:2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 신도시 도로변 곳곳에 설치된 보행자 방호 울타리가 오히려 비좁은 도로를 답답하게 하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같은 도로에서도 한쪽은 설치, 한쪽은 미설치돼 안전보다는 형식 갖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사진= 임규모 기자)
세종시 신도시 도로변 곳곳에 설치된 보행자 방호 울타리가 오히려 비좁은 도로를 답답하게 하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같은 도로에서도 한쪽은 설치, 한쪽은 미설치돼 안전보다는 형식 갖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사진=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신도시 도로변 곳곳에 설치된 보행자 방호 울타리가 오히려 비좁은 도로를 답답하게 하는 등 도시 미관마저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보행자 방호 울타리는 어느 곳은 도로 한쪽부분 만 설치되는가 하면 어느 곳은 딸랑 3개만 설치돼 전붓대 보호용으로 설치되어 있다.

특히, 같은 도로에서도 한쪽은 설치, 한쪽은 미설치돼 안전보다는 형식 갖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취재결과 실제 가로수만 심어진 곳은 시원하게 보이는 반면 설치된 곳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또 일부 구간은 현수막 설치대로 오인이 갈 정도로 불법 현수막 개첩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미설치 지역도 상당수 인점을 고려하면 안전보다는 형식 갖추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린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무시하는 행정이라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학교 주변을 재외한 곳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좁은 도로는 안전지대나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안전봉으로 인해 안전교육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또한 개선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시민 A씨는“ 세종시는 공직자들이 많은 도시고 명품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어느 도시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 출범 10여년 밖에 안된 도시가 깨끗한 이미지 보다는 너덜너덜한 느낌마저 든다"며"굳이 좁은 도로에 혈세까지 투입해 도시미관을 해치는지 모르겠다”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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