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작업이 진행될 동남구 관내 무연분묘는 목천읍을 비롯한 8개 읍면동의 19개 공동묘지에 약 9800기가 분포돼 있다.
구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후손들이 돌보지 못하는 분묘를 대상으로 매년 1,900만원의 예산을 읍·면·동으로 배정해 벌초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영옥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묘지를 돌볼 후손이 없어 안타깝게 방치된 무연분묘를 깨끗하게 정비해 효의 미덕을 실천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